"수도권·강원도 사회적 거리 두기 1.5단계 격상 방안 경각심 갖고 예의주시" <br /> <br />지난 13일 방역 당국의 브리핑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바로 다음 날 73일 만에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"2주나 4주 후 예측 결과를 보면 300~400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" <br /> <br />이 내용은 지난주 월요일 정은경 본부장의 말인데, 최근의 확진자 추세와 들어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방역 당국의 전망은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경고와 당부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이런 전망과 당부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 (어제) : 송구한 표현이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유행이라는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이제 2020년에 모임은 이제는 없다고 생각해 주시고 연말연시 모임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상황이 이런데도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면서,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사례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주로 학원들이 많았고, 심지어 아이들이 다니는 태권도 학원에서 음식을 나눠 먹는 경우가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당연해진 마스크 착용을 둘러싸고 실랑이나 폭력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3일 밤에는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주변 사람에게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했다가 폭행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현재 폭행한 남성 2명을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집 밖에서는 항상 마스크 착용… 식사 중, 목욕 중 등 마스크 착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 절대로 대화하지 않도록 해야"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방역 당국의 당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마스크를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대화를 최대한 하지 말아 달라면서, 마스크 착용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506260856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